【 청년일보 】 국내 제약업계도 이에 발맞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정부가 오는 2050년을 목표로 ‘탄소 중립’을 선언한 정책 등 정부 기류에 맞추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친환경 요소가 제약업계의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ESG 경영을 전면에 내세워 정부 기조에 보조를 맞춘다는 전략이다. 7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하는 기업 ESG 평가에서 A등급을 얻었다. 일동제약은 현재 건전한 기업문화와 노사관계 구축,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ESG 평가 및 등급 공표는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개별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를 제공하는 제도다. 일동제약은 평가 대상인 전체 760개 기업 중 92개 기업이 포함된 A등급에 속해 있다. 이는 동종업계 기업 중 최상위권이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도 B+등급을 받아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세부 평가 항목 중 사회(S) 분야에서 각각 A+등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이 '2020 Love the Earth 디지털 환경캠프'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디지털ㆍ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환경캠프는 전국의 초등학생(5ㆍ6학년)들을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의 환경 캠프는 1993년 9월, 태평양그룹(현재의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선포한 ‘무한책임주의’ 중 환경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한 '태평양 여름 환경 캠프'를 계승한 것이다. 이번 ‘2020 Love the Earth 디지털 환경캠프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이해하고,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대응할 수 있는 ‘어린이 에코 크리에이터’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사단법인 환경교육센터와 함께하는 ‘2020 Love the Earth 디지털 환경캠프’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라인 입학식 내달 11일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온라인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미션, 환경 전문가들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고민해보는 온라인 환경 토크쇼, 플라스틱 없이 생활해보
【 청년일보 】 더페이스샵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아기자기한 동물과 숲 패키지 디자인이 돋보이는 '숲 속 친구들'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SAVE THE FOREST'를 테마로 다람쥐, 토끼, 여우, 곰 등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귀여운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여름철 사용하기 좋은 선케어, 클렌징, 핸드크림 등 총 10종으로 구성돼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깜찍한 다람쥐 디자인이 돋보이는 '내추럴 선 에코 피지잡는 선 파우더'는 번들거리는 피부를 화사하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해 준다. 또 귀여운 여우 캐릭터의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액티브 선크림'은 SPF 50+ PA++++의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야외 활동 중 흐르는 땀과 물에도 잘 지워지지 않고 미세먼지에도 강한 액티비티 맞춤 선케어를 선사한다.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는 저자극 자외선 케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순한 표정의 곰과 토끼를 만날 수 있는 '닥터벨머 UV 더마 무기자차 선스틱'과 '닥터벨머 UV 더마 베이비 마일드 선쿠션'이 준비됐다. 이 밖에도 '제주 화산토 안티더스트 모공 클렌징 폼', '제주 화산토 프레시·카밍 코팩', '숲 속 친구들
【 청년일보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따른 배달음식과 간편식이 소비가 늘자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이 급증한 가운데, 기업의 주요한 가치로 '환경' 문제가 재차 부각되면서 유통업계가 친환경화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팔을 걷고 나섰다. 특히, 제품 패키징에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의 양을 축소 또는 재활용화한 다양한 패키지 업그레이드 방안을 선보이고 나서 유통업계에 '녹색바람'이 이어질 지 주목된다. ◆ 유가 폭락에 플라스틱 재료 값 '뚝'…폐플라스틱 '골머리'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폐기물에는 ▲생활폐기물 ▲사업장일반폐기물(사업장생활계, 사업장배출시설계) ▲건설폐기물 ▲지정폐기물(의료 포함) 등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2018년 기준 전체 생활계폐기물(56,035톤/일) 중 '플라스틱류'는 6,375톤으로 11.4%를 차지하며, 전년 5,852톤 대비 8.9% 증가했다. 여기서 '플라스틱류'는 종량제방식에 의한 혼합배출 및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의 플라스틱류 합계다. 올해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택배·배달 주문 등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된 데 따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글로벌 친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업사이클링 벤치'를 제작해 6월 중 공공장소에 설치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업사이클링 벤치'는 소비자가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장에 반납한 화장품 공병 분쇄품에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를 섞은 테라조 기법을 적용했으며 공병으로 등받이를 장식해 완성했다.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1400여개를 재활용해 창의적 업사이클링과 환경보호 중요성을 강조했다. 환경 디자인 전문 스타트업인 '라디오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을 돕는 이색 아이디어를 더했다. 벤치 중간에 가로 50cm 화분을 고정해 두고, 앉는 자리에는 1m 간격을 표시해 자연스러운 거리두기를 유도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재활용 테라조' 기법은 아모레퍼시픽 그린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간문화개선 사업 및 매장 내 인테리어 등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이니스프리는 해양 환경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기존 선케어 제품을 'Reef Friendly'로 리뉴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니스프리는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가 바다로 스며들어 산호초를 하얗게 만들고, 죽게 만드는 '백화현상'에 주목했다. 이에 피부는 물론 해양 생태계까지 생각한 'Reef Friendly'로 선케어 라인을 재정비했다. 이니스프리 선케어 제품 중 ▲데일리 라인 4종 ▲톤업 라인 1종 ▲인텐시브 라인 4종 ▲아쿠아 라인 2종 ▲모이스트 라인 1종에는 브랜드가 개발한 고유 아이콘인 'CORAL REEF FRIENDLY' 마크가 그려져있다. 또한, 인텐시브 롱래스팅 선스크린 EX, 인텐시브 트리플 쉴드 선스크린 등 인텐시브 라인 일부 제품은 성분과 사용감, 향 등에 고객 의견을 반영해 이전과 더욱 차별화 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피부의 환경 변화로 지치고 균형을 잃은 피부를 위해 피부 환경을 개선시켜 본연의 빛을 일깨워주는 오휘의 '더 퍼스트 제너츄어 심-마이크로 에센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성적 피부과학 화장품 브랜드 오휘가 선보인 '더 퍼스트 제너츄어 심-마이크로 에센스'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담아 새롭게 한층 진화한 '더 퍼스트 제너츄어' 라인의 차세대 대표 에센스다.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7가지 프리 & 프로바이오틱스로 '젠-바이오틱스™' 포뮬러를 구성하는 기술로, 이 포뮬러는 조화로운 피부 환경을 찾아 최적의 피부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더 퍼스트 제너츄어 라인의 핵심 성분인 '시그니춰 29 셀TM' 성분과 피부에 유효성분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트랜스킨' 기술을 접목시켜 피부에 영양을 채우고 활력을 더한다. 특히, '더 퍼스트 제너츄어 심-마이크로 에센스'는 제품명에도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Sym- (공생, 함께, 같이)' 과 'Micro (작은 것)'가 만난 제품명은 피부와 함께 공생하며 건강한 피부 완성에 기여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과 조화로운 피부 환경을 뜻한다. 오휘 브랜드 담당자는 "새롭게 출시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는 영유아시설 살균소독 전문업체인 아머시스템과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아머시스템은 영유아 시설에 대한 해충 방제와 공기 청정, 멸균, 소독 등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양사는 CJ프레시웨이의 영유아 전용 식자재를 사용하는 어린이집 5000여곳의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윤병규 아머시스템 대표는 "CJ프레시웨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자재와 함께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윤성환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은 "앞으로 영유아 시설뿐만 아니라 고객사인 외식업체에도 이 같은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국내 카드사 최초로 현대카드가 국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7년 만기의 원화 그린본드를 총 24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환경 개선과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에 쓰이는 자금을 조달하는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현대카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 현대·기아차 친환경 차량 판매에 대한 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정기적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해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정책과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활성화에 앞장 설 방침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의 약 10%인 200만대를 친환경 자동차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대카드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에 자체 수요예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통상 여신전문금융사는 일괄 신고제도 대상으로 수요예측 절차 없이 채권을 발행한다. 하지만 이번에 현대카드는 그린본드 발행 주관사와 인수단을 통해 수요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2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크고, 크레딧물이 약세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기존 모집액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