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을 회복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16포인트(2.12%) 상승한 2,604.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19.93포인트(0.78%) 오른 2,570.01에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5억원, 8천576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9천67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4월 생산자 물가가 발표된 가운데 장 중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3%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6% 올라 강보합권에서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최근 급락세가 이어진 나스닥이 전날 장 후반 상승 반전한 가운데 코스피에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장중 원·달러 환율이 하락 반전하면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것도 증시 상방 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05930](2.47%), SK하이닉스[000660](3.21%) 등 대형 반도체주를 비롯해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차[005380]의 미국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 등이 전해지며 현대차(3.32%)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3.22%), 삼성SDI[006400](4.43%) 등 2차전지주도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1.67%), 카카오[035720](1.36%) 등도 모처럼 반등했다.
반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셀트리온[068270](-6.15%), 넷마블[251270](-13.83%) 등은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3.35%), 전기·전자(2.77%), 운송장비(2.18%), 건설업(2.22%), 제조업(2.26%), 금융업(2.01%), 유통업(1.99%) 등이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42포인트(2.33%) 오른 853.08에 마감했다. 지수는 5.86포인트(0.70%) 오른 839.52에 출발해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역시 외국인이 1천742억원을, 기관이 1천28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천99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54%), 셀트리온제약[068760](-2.79%)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76%), 엘앤에프[066970](6.35%), 카카오게임즈[293490](1.10%), 펄어비스[263750](1.39%), 리노공업[058470](2.26%), 천보[278280](1.62%), 스튜디오드래곤[253450](2.30%) 등이 올랐다.
HLB[028300]는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간암 임상 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25.74% 뛴 가격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 거래대금은 9조7천400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7조920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원 내린 1,284.2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