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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정치권 주요기사] 이수진 의원, '공기업 민영화 방지법' 발의...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10.18% 外

 

【 청년일보 】금일 정치권 주요 이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최종 투표율이 10.1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단체장들과 만난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이외에도 여야는 27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협의를 이어 갔으나 결국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전남 최고·대구 최저...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10.18%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최종 투표율이 10.18%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날 전국 유권자 4천430만3천449명 가운데 450만8천869명이 투표를 실시. 첫날 최종 투표율은 4년전 지방선거 때보다는 높지만, 지난 20대 대선에는 미치지 못해.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은 8.77%였고, 지난 3월에 열린 대선 투표율은 17.57%.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은 기록한 곳은 전남으로 17.26%의 투표율을 나타냈고, 대구(7.02%)는 투표율이 가장 낮아.

 

◆추경호 부총리, 경제정책 의견수렴...내달 2일 경제단체장 회동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단체장들과 회동.

 

27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내달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단체장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으로 이목이 집중.

간담회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

 

◆추경 합의 불발…'내일 20시 본회의' 잠정결정

 

여야는 27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협의를 이어 갔으나 결국 합의 도출에 실패. 애초 목표한 6·1 지방선거 전 추경안 처리를 위한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여야는 주말에도 협의를 계속하기로 하고 일단 토요일인 28일 저녁 본회의 개최에 잠정 합의.

 

이날 여야는 '3+3' 원내 라인의 오찬 회동에 이어 양당 원내대표 및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간 협의를 진행했지만, 결국 코로나 손실보상 소급 적용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협상 결렬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정부·여당의 최종안에) 동의를 안 해서 오늘 본회의를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며 "내일(28일) 오후 8시에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잠정적으로 합의를 봤고 만약 여의치 않으면 일요일(29일)에 열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서로 추경과 관련된 이견을 좁히는 과정을 좀 더 해나가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공기업 민영화 방지법...이수진 의원,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민영화 대상기업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를 삭제하는 내용의 '공기업의 경영구조 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

 

이는 지난 5월17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의 공기업 지분 30∼40%를 민간에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함으로써 촉발된 공기업 민영화 논란과 관련 맞불 성격의 법안.

 

이 의원은 발의와 관련 인천공항 등 공기업이 민영화되면 구조조정은 필연적으로 발생하고 해당 노동자들에게는 엄청난 고용불안이 야기될 것이라며 민간자본은 이익 우선 경영으로 단기수익을 극대화하려고 하면서 당장 국민부담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
 

◆"尹대통령, 여성장관 지명"...박지원 "순발력 보통 아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모두 여성으로 지명한 것을 두고 "순발력이 보통이 아니다"고 호평.

 

박 전 원장은 SNS에 올린 글에서 "여성으로 지명한 것을 환영하고 박수를 보낸다"면서" 아직 인사청문회 절차가 남아 있고 일부 지명자의 과거 발언 논란이 있지만 일단 여성을 배려하는 인사를 한 것은 진짜 잘했다"고 언급.

 

박 전 원장은 "미국 워싱턴포스트(WP) 기자의 질문이나 김상희 국회부의장의 지적에 '정치경력이 짧았다, 여성 인사 배려하겠다'고 한 뒤 하루 만에 실천했다"고 해석. 이어 "다음 인사에는 (이제까지) 배제된 호남도 배려한다면 균형과 조화를 이룬 인사라고 국민의 박수가 쏟아질 것"이라고 지적.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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