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관계 부처, 한국수력원자력, 금융기관, 기업 등으로 구성된 ‘원전산업 경쟁력 T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624/art_1655349462591_0aaf65.jpg)
【청년일보】 원전 최강국 도약이라는 새 정부의 정책 실현 달성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관계 부처, 한국수력원자력, 금융기관, 기업 등으로 구성된 ‘원전산업 경쟁력 TF’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산업부는 원전기업 간담회, 원전기업 애로 실태조사 등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특히,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창원지역 원전기업을 방문해 원전업계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듣고, 원전 생태계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금일 회의에는 원전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일선 기업들이 겪고 있는 금융 애로사항과 인력, 일감 등 기타 경영상의 어려움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관계 부처와 기관은 원전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중기부, 금융위 등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활용한 원전기업의 유동성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산업은행, IBK, 기보, 신보, 중진공 등은 금일 개최한 원전기업 대상 현장상담회와 같이 원전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애로 해소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인력, 일감 등 원전 생태계 유지와 관련한 원전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중소 원전업체를 위한 상생협력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일준 2차관은 “에너지 안보, 안정적 전력수급 측면에서 국내외적으로 원전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원전 수출,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원전을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원전 생태계의 건전성을 회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관계기관, 원전기업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