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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전문가에 뉴욕 증시 전망 물어보니..."통화정책 틀어야 바닥"

아직 하락장 초기 단계 불과 분석도

 

【 청년일보 】 미국 증시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는 불만이 높지만, 아직 하락장 초기 단계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역사적으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증시 '턴어라운드'의 열쇠를 쥐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통화정책 기조가 바뀌기 전까지는 확실한 반등 실마리를 찾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WSJ는 골드만삭스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의 뉴욕 증시 흐름은 통화정책이 방향을 틀어야 바닥을 칠 것으로 언급했다. WSJ은 비키 창 골드만삭스 스트래티지스트가 "뉴욕 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50년 이후 17차례 최소 15% 이상 하락했는데 이 중 11차례는 연준이 통화정책 완화로 다시 방향을 틀었을 무렵 바닥을 찍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연준의 가파른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를 초래할 것이란 관측에 점차 힘이 실린다는 점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WSJ은 거론했다. 

 

데이비드 도나베디언 CIBC 프라이빗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주가 하락의 속도가 지금처럼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제하면서도, "반면 우리가 바닥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매우 어렵다"고 우려했다. 이어서 그는 고객들의 '저가 매수'를 말리고 있다고 소개하고, "올해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주가가) 싼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비관적 시각을 드러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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