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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호우특보 해제...경기 등 잇단 호우 피해

풍수해 위기경보 '관심' 하향...중대본 해제

 

【 청년일보 】밤사이 전국의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1일 오전 3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풍수해 위기 경보는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행안부는 호우 대응을 위해 지난달 28일 오후 8시부터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표되자 지난달 30일 0시30분을 기해 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하고, 풍수해 위기 경보는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한 바 있다.

 

앞서 전국 곳곳에서 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먼저 지난달 30일 강화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한 카페·캠핑장 신축 공사장에서 빗물에 섞인 토사가 산비탈을 따라 흘러내렸다.

 

이 사고로 인근 깊이 1m가량의 배수로가 막혀 빗물이 역류하고 도로로 흘러나와 차량 통행에 불편이 빚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공사장에서는 앞서 23일에도 호우로 같은 사고가 나 삼산면사무소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다음 날 임시 복구를 마쳤지만, 이날 집중호우로 사고가 재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에도 지난달 30일 평균 170㎜가 넘는 장맛비가 쏟아져 주택과 차량이 물에 잠기고 도로 곳곳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침수 피해는 주택 11건, 농경지 1㏊가 접수됐고 차량은 105대가 피해를 봤다.

 

차량 침수의 경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의 중고차 매매단지에 빗물이 들어차 이곳을 비롯한 수원에서만 100대가 물에 잠겼다.

 

도로 침수 32건, 도로 낙석 등 13건, 도로 침하 1건, 가로수 전도 27건 등 교통에 지장을 주는 피해도 많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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