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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장에 '올드보이' 윤희성…亞 첫 중동 채권발행

尹과 고시 공부 같이 한 '인연'도

 

【청년일보】 윤희성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이 차기 행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출신이 수출입은행 수장에 오르는 첫 경사다.

 

4일 정치권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된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은 인물. 수출입은행 공채 출신으로 홍보실장,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등 여러 성격의 업무를 두루 거쳤다. 

 

하지만 그를 가장 잘 대표하는 키워드는 '국제금융통'. 2011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통화인 리얄 화폐로 채권을 발행했다. 아시아권 국가가 중동에서 처음 채권 발행을 한 케이스로 꼽힌다. 중동 산유국의 풍부한 오일머니를 국내에 들여올 통로를 뚫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초 퇴임했지만, 공채 출신으로 내부에서 선후배 간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윤석열 대통령과 고시 공부를 같이 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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