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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 지하도상가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일 60만 명 이용...공기질 자동측정기 설치 확대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공공 지하도상가의 실내공기질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공기질 자동측정기 설치를 늘리고 환기 및 공조설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자연환기가 쉽지 않아 상인·이용객들의 건강 우려가 있었던 지하도상가와 지하철 역사 등의 공기질 관리 필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이 같은 방안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공공 지하도상가(25개소)의 공기질 자동측정 지점을 100개소로 확대함을 통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서울시설공단과 실내공기질을 공동으로 감시할 전망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2007년부터 지하도상가의 공기질을 측정해왔으며 현재 자동 간이측정기 69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서울시 예산 지원으로 31개소에 측정기를 추가로 설치해 측정범위가 총 100개 지점으로 확대됐다.

  

또한 이번 서울시의 조치로 인해 서울시설공단은 실내공기질의 기준농도 초과 시 자동 알람기능으로 환기나 공기청정 설비를 가동할 수 있고 해당 구간의 화재 발생여부 등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공기질 개선 외에도 지하도상가 시설의 안전까지 챙길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일부 노후화된 공기조화설비의 송풍기, 필터, 가습장치를 고효율 장치로 교체하여 환기 성능을 향상시키고,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의류상가(영등포로터리, 고속터미널, 종각, 종로5가 등)에는 공기청정기 헤파필터 교체주기를 단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아울러 자동측정기로 수집한 공기질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시설개선 전후의 실내공기질 향상 효과 등을 검증하고, 향후 지하도상가 구간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총면적 156,934㎡에 달하는 공공 지하도상가의 공기질 개선으로 상인·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기습폭우와 폭염에 긴급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준 대기정책과장은 “자동측정기 설치 확대 등 실시간으로 관리가 가능해진 만큼, 촘촘한 모니터링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지하공간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서울시설공단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5개소 상가, 2천788개 점포로 구성된 서울시 공공 지하도상가는 하루 60만명이 통행하고 있으며 상인과 관리직원 약 2천700명이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체류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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