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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국내 모바일게임 성장 둔화…엔씨소프트 목표가↓"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12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며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대폭 내려 잡았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중심으로 성장해오던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2017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서히 성장률이 둔화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20∼30% 고성장을 해오던 시장이 이제 한 자릿수대의 낮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 주요 원인은 MMORPG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로 현상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가장 압도적인 지배력을 가진 엔씨소프트는 기존 게임 매출의 자연 감소 혹은 자기 잠식이 발생하면서 히트작을 출시해도 생각보다 매출과 이익 성장이 크지 않을 수 있다"며 "엔씨소프트의 성공 공식에 대한 유저들의 피로도 상승으로 흥행 가능성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리니지W의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보다 하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점들을 종합해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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