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감만부두에 적용된 5G 원격제어 크레인. [사진=LG유플러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729/art_16583966234242_951105.jpg)
【 청년일보 】 7월 들어 수출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5.4% 늘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72억4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한 것.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이에 따라 일평균 수출액 증가율도 14.5%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의 수출 동향을 보면 반도체(13.2%), 석유제품(109.7%), 철강제품(5.0%), 승용차(15.0%), 자동차부품(10.5%) 등의 수출액이 1년 전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무선통신기기(-12.2%), 정밀기기(-2.4%), 컴퓨터 주변기기(-12.1%), 가전제품(-2.3%) 등은 수출액이 감소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미국(19.7%), 유럽연합(EU·18.1%), 베트남(15.2%), 싱가포르(27.9%)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2.5%), 일본(-2.6%), 홍콩(-36.1%) 등은 감소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입액은 453억4천8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5.4% 늘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