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삼성 SDS 잠실캠퍼스를 찾아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835/art_16618461366614_47392a.jpg)
【 청년일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현장 경영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삼성 SDS 잠실캠퍼스를 찾아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경영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이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SDS 및 삼성물산 상사부문 경영진과 각각 회의를 하고 각사의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 등이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시장 동향, 글로벌 IT서비스 현황,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 현황 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 10명과도 만나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은 뒤 워킹맘들을 격려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20년 8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제도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삼성은 현재 모성보호 인력 전면 재택근무 실시, 육아휴직 확대, 임신 휴직 및 난임 휴가제 실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 부회장은 복권 이후 첫 행보로 지난 19일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착공식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서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를 방문했다.
또 26일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MZ 세대 직원들에게 신제품에 대한 보고를 받는 등 계열사 임직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