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좌측 첫 번째)과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좌측에서 두 번째),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937/art_16631490924409_fd6777.jpg)
【 청년일보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정부위탁기업간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납품대금에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것이다.
이날 정부위탁기업간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은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기업, 국회의원, 협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을 신청한 위탁기업은 부영그룹을 포함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 SK이노베이션 등 기업 41곳과 연동 약정을 체결한 수탁기업은 294개社로 총 335개社가 시범운영에 동참했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활용해 상호간 납품대금 연동약정을 자율적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최근 원자잿값 상승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건설 계통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운영에 참여한 부영그룹은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을 통해 수탁·위탁기업 간 자율적인 납품대금 연동을 활성화 하고 외부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건설자재 공급망 구축과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은 그간 대기업 중심으로 일부 원재료 대상 월 또는 분기단위로 사전에 정한 방식에 따라 원재료 가격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여 지급하던 연동방식을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 또는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 등으로 표준화하여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연동제 시범운영에 참여한 기업의 특별약정서 체결 과정과 원재료 가격 변동분 조정과정 등을 규모별․업종별․수위탁 기업별로 상시 점검(모니터링)하고, 시범운영의 효과 및 부작용 등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하여 연동제가 현장에 안착․확산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