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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상대로 시즌 첫 골...황희찬, 1호 골 신고

리버풀과 2022-2023 잉글랜드축구협회컵 첫 골

 

【 청년일보 】황희찬이이 소속팀에서 좀처럼 터지지 않던 이번 시즌 1호 골을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넣는 기쁨을 맛봤다.

 

황희찬은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울버햄프턴의 2022-2023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 후반 21분 2-2 동점을 만드는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지난해 2월 아스널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2021-2022시즌 5호 골을 넣은 뒤 이 경기 전까지 울버햄프턴에서 1년 가까이 골 생산을 멈췄다.

 

황희찬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2-1 승)에서 후반 추가 시간 역전 결승골로 한국의 16강행을 결정짓는 주인공이 되는 등 맹활약한 뒤 울버햄프턴으로 돌아갔고, 이후 본격화한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는 뚜렷한 위상 변화가 일어났다.

 

복귀 첫 경기인 지난달 21일 4부 리그 팀 질링엄과의 리그컵 16강전(2-0 승)에 교체 출전했다가 도움 하나를 포함해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리그에선 3경기 연속 선발로 낙점됐다.

 

현지 매체와 통계 사이트의 평점에서도 황희찬은 이날 활약을 인정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양 팀 최고 평점 7.5점을 주며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풋몹에서는 울버햄프턴 선수 중 선제골의 주인공인 게드스에게 가장 높은 7.7점을 주고, 황희찬에게는 두 번째인 7.5점을 부여했다.

 

양 팀 선수를 통틀어서는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7.8점), 게드스,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7.6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양 팀 선수들에게 5∼7점 사이의 점수를 준 가운데 황희찬은 게드스, 살라흐 등과 더불어 가장 높은 7점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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