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은 7일 고립청년을 지원하는 안무서운회사와 함께 윤창현 의원실(국민의힘)에 청년복지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사진=청년재단]](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310/art_16781743481819_fa4aad.jpg)
【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고립·은둔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청년의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복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고립청년을 지원하는 안무서운회사와 함께 윤창현 의원실(국민의힘)에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건의문에는 청년복지법이 취약청년의 성공적인 사회 이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육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 등 복지 증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취약청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과 현황 및 실태 파악이 필요하며, 국가와 지자체로 하여금 취약청년을 위한 청년복지사업을 실시하도록 하고 청년복지사업 수행을 위한 청년복지지원체계 구축 및 전담기관 설치 등의 법적 토대를 구축하도록 했다.
재단은 취약청년 문제를 대비하지 않을 시 청년인구 유출 효과 및 고독사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봤으며, 효과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속한 법률 제정을 촉구했다.
장예찬 이사장은 "우리사회에는 다양한 취약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존재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모든 청년에게 적절한 정책 지원이 연결됨으로써 안전하게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청년복지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1월 윤창현 의원과 함께 '청년의 고립'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고립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 및 정부, 관련 기관들의 의견을 청취해왔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