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CJ온스타일의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가 고정 프로그램 신규 론칭 등 채널 강화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27일 자사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고정 편성을 늘렸다고 밝혔다. 

'환승뷰티', '초품아', '건전지' 등 3개 고정 프로그램을 신규 선보이고, 대표 콘텐츠커머스 '브티나는 생활', '잘사는 언니들'의 편성을 정례화해 총 9개의 고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론칭하는 '환승뷰티'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편성되는 뷰티&헬스 전문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으로, 뷰티 전문가이자 쇼호스트 '오희도'가 자신이 직접 사용해 보고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을 선별해 소개한다. 29일에는 캘빈클라인, 콜마르 골프 등 스포츠 캐주얼 의류를 최대 80% 할인해 판다.

내달 7일 론칭 예정인 '건전지:건강전문지킴이'는 건강기능식품만을 선보이는 전문 라이브커머스다. 첫방송에서는 개그우먼 심진화가 출연해 뉴트리원의 ‘루테인 지아잔틴 164 AX’, ‘비비랩 프로바이오틱스W’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CJ온스타일이 편성표를 재정비한 데에는 '팬덤 강화'에 목적이 있다. 

각 프로그램의 셀러와 고객들의 고정된 소통 시간을 마련해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친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으로, 매일 방송되는 '맘만하니', '쇼플리 등은 두터운 프로그램 팬덤 확보를 통해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오후 8시대 고정 편성을 강화하며, 하루 일과를 마치고 소통의 즐거움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소통을 중심으로 고객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해 타 라이브커머스 채널과는 차별화된 CJ온스타일 라이브쇼만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고 부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