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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 배출량 25% 감축"···밀양 국가산단, 스마트그린 산단 지정

국토부, 밀양 나노융합 산단···전국 세 번째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청년일보】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의 25% 이상을 감축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대구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이어 밀양 나노융합 산단을 전국 세 번째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교통·물류·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한 산단이다.

 

산업단지는 국토 면적의 1.4%를 차지하지만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5%, 미세먼지의 38%, 폐기물의 19%를 배출하는 만큼, 환경 문제 개선 차원에서 스마트그린 산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지난 2017년 5월 산단으로 지정됐고, 현재 공정률은 70%다.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밀양 산단은 태양광 발전설비(20㎿)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15㎿)를 지어 신재생 에너지를 쓰고, 산업단지 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분석할 수 있는 에너지관리 디지털플랫폼도 설치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가동하고,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은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한다.

 

이를 통해 밀양 산단은 일반 산단으로 운영할 때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26%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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