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비투자에 나서는 중소기업은 최대 28%까지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사진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416/art_16820340411888_61da38.jpg)
【청년일보】 올해 설비투자에 나서는 중소기업은 최대 28%까지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먼저 추 부총리는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대폭 늘리고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재도입하는 등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크게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임시투자세액공제를 한시적으로 적용해 기업 투자에 더 많은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면서 "혜택은 10년간 이월공제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추 부총리는 "중소기업이 올해 설비투자에 나설 경우 작년에는 최대 15% 세액공제를 받았다면 올해는 임시투자세액공제로 최대 28%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반도체를 포함한 전반적인 정보기술(IT) 품목의 부진으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작년 10월 이후 무역적자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빠르고 강한 수출 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