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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發 우편물서 가스 검출...우정사업본부, 신고 당부

천안서 미상 가스 포함된 우편물 배송...경찰 조사 중

 

【 청년일보 】천안 한 가정집에 배송된 대만발 국제 우편물에서 미상의 가스가 검출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 41분께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가정집에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A4 크기의 비닐봉지에 싸여 있던 이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출동한 군 폭발물 처리반과 천안시보건소 등의 엑스레이 측정 결과 알 수 없는 가스 검출이 확인됨에 따라 현장에서 해당 우편물을 수거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는 해외 발송 우편물이 비닐 등으로 이중포장돼 있거나 주문한 적이 없다면 개봉하지 말고 경찰 등 수사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와 울산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 29분께 울산시 동구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대만발 국제우편물로 추정되는 노란색 소포를 개봉한 시설 관계자 3명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 3명은 현재 격리병상에 입원 중으로, 현재는 증세가 호전돼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포 겉면에는 해당 시설 주소와 함께 수취인 이름과 전화번호도 적혀 있었지만, 이 시설에 해당 이름을 가진 직원·이용자는 없었고 전화번호도 확인되지 않는 번호인 것으로 파악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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