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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5.25∼5.50%로 동결...파월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시사"

美 금리, 2001년 이후 22년만에 최고 수준…韓美 금리차 최대 2%p

 

【 청년일보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연내 추가 인상을 사실상 예고해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 금리를 현 5.25∼5.50% 범위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기준금리 3.50%)과 미국의 금리 차이도 최대 2.00%포인트를 유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회복 과정에서 초래된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기조하에 지난해 6월, 7월, 9월, 11월에 걸쳐 4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꺼번에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것)을 밟는 등 공격적인 조치를 취해오다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하지만 연준은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내비쳤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우리는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정책목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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