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설치된 일자리 정보 게시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1250/art_1702426567563_e0890d.jpg)
【 청년일보 】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석 달 만에 20만명대로 줄었다.
산업별로는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보업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늘었고 교육서비스업, 부동산업 등에서 감소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69만8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만7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7월 21만1천명 이후 석 달 동안 8월 26만8천명, 9월 30만9천명, 10월 34만6천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지난달 2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이상에서 29만1천명, 30대에서 8만명, 50대에서 3만6천명 각각 증가했으나, 40대에서 6만2천명, 20대에서 4만4천명 각각 감소했다.
이 중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6만7천명 감소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8만9천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8만5천명, 정보통신업이 5만4천명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5만 7천명), 부동산업(-3만명) 등은 감소했다.
전체 고용률은 63.1%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p) 상승했으며,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6%로, 0.6%p 올랐다.
이 밖에 실업자는 67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늘어 1만1천명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과 동일한 2.3%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