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산]](/data/photos/201907/14279_13767_3619.png)
[청년일보] 두산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잠정) 매출은 4조9883억원, 영업이익은 456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와 4.2%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9조670억원, 영업이익 8114억원으로, 각각 6.1%와 2.8% 늘었다.
㈜두산의 2분기 매출은 8318억원으로 5.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43억원으로 10.2% 줄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분기 매출 2조2000억원, 영업이익 2972억원으로 각각 2.6%와 8.8% 늘었다.
수익성 높은 중대형 건설장비 판매를 늘리고 자회사인 두산밥캣 실적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두산밥캣의 2분기 매출은 10억2200만 달러, 영업이익은 1억3500만 달러로 각각 6.1%와 5.0% 늘었다.
원화기준으로는 환율효과에 힘입어 증가 폭이 더 컸다. 매출 1조1906억원, 영업이익 157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4.7%, 13.1% 늘었다.
두산중공업은 매출 3조9776억원, 영업이익 3853억원으로 각각 3.8%와 6.3% 증가했다.
수주는 2분기 7848억으로, 수주잔고가 15조원에 달한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연간으로는 작년 수준(4조6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건설은 매출액 4192억, 영업이익 213억원으로 13.7%와 61.4%로 뛰었다.
고정비 절감과 유상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있었다고 두산은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1분기 613.7%에서 262.2%로 떨어졌다.
박광원 기자 semi12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