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0.0℃
  • 맑음강릉 27.5℃
  • 맑음서울 21.0℃
  • 맑음대전 21.2℃
  • 맑음대구 22.3℃
  • 맑음울산 23.3℃
  • 맑음광주 21.0℃
  • 맑음부산 23.6℃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1℃
  • 맑음강화 20.0℃
  • 맑음보은 19.5℃
  • 맑음금산 18.6℃
  • 맑음강진군 19.5℃
  • 맑음경주시 22.9℃
  • 맑음거제 20.9℃
기상청 제공

증권사 인수·합병 속도...우리종금 새 대표에 남기천 내정

기존 김응철 대표는 인니 법인 우리소다라은행장으로 이동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사옥도 여의도 증권가로 이동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이 증권사 인수 및 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우리자산운용 대표로 남기천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내정했다.

 

기존 김응철 우리종금 대표는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우리소다라은행 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남 대표는 우리금융그룹은 조만간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거쳐 우리종금 대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남 대표는 여의도 증권가에서 잔뼈가 굵은 '증권맨' 출신이다.

 

옛 대우증권에 입사해 고유자산운용본부장과 대체투자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이후 멀티에셋자산운용을 거쳐 지난해 3월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우리금융이 증권사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져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됐다.

 

우리금융은 현재 온라인 펀드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최종 딜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만약 한국포스증권 인수가 성사될 경우 우리종금과 포스증권을 합병해 사실상의 중대형 증권사처럼 운영하는 것이 우리금융 내부 복안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늦어도 오는 3월 내로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몸집을 불린 우리종금은 오는 4월 서울 중구 소공로에서 여의도 증권가로 사옥을 이전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우리금융은 지난달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 합병을 완료, 증권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준비 작업도 마무리한 바 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