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통령실 "혁신 선도형 R&D 예산 증액…내주 협의체 출범"

"글로벌 R&D 협력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위한 협상 타결 임박"

 

【 청년일보 】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5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 증액에 방향에 대해 "혁신 선도형 R&D 사업에 대한 예산을 대폭 증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갖은 간담회에서 "혁신 선도형 R&D는 현재 3개 부처에서 5개의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이러한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또한 "주요 사업들을 통합해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제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협의체를 내주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혁신 선도형 사업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또한 AI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이 선도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 HBM(고대역폭 메모리), PIM(지능형 반도체), 한국형 GPU(그래픽처리장치) 등을 포함한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R&D 투자 시스템을 혁신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선도형 R&D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강조했다.


아울러 "다음 주에는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R&D 투자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상세 내용을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박 수석은 아울러 글로벌 R&D 협력을 위해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협상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연합에서 진행하는 연구혁신 재정 지원 사업으로, 회원국이 개별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연구혁신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박 수석은 "오는 3월 하순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벨기에 브뤼셀에 가서 협상 타결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일정 기여금을 내고 우리 연구자들이 유럽연합(EU) 연구비를 직접 따서 연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