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게임의 원초적인 재미를 연구하기 위해 탄생한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선보인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영국 영화 텔레비전 아카데미(BAFTA) 게임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AFTA는 11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 게임 어워드 시상식을 열고 게임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를 선정했다.
게임 디자인 부문 경쟁작으로는 '젤다의 전설 티어즈 오브 더 킹덤', '마블 스파이더맨 2'등 지난해 출시된 여러 인기 콘솔 게임이 후보로 오른 바 있다.
BAFTA는 지난 2004년부터 전년에 출시된 전 세계 게임을 대상으로 매년 별도의 게임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BAFTA는 오랜 기간 기존의 영상매체들 뿐만 아니라 디지털 게임도 평가, 시상하면서 권위있는 게임 시상식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이번에 수상한 게임 디자인 부문을 비롯해 최고의 게임상, 각본상 등 총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최고의 게임상은 벨기에 게임사 라리안 스튜디오의 '발더스 게이트 3'가 수상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