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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의료·제약 주요기사]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종식…정부, 미복귀 전공의 행정 처분 철회 外

 

【 청년일보 】 금주 의료·제약 주요기사로, 한미약품그룹의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창업주 아들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그룹 내 대주주 간 분쟁 종식을 선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다섯달 가까이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에 대해 처벌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 밖에 GC녹십자가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인 'GC1130A'에 대한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 "오너家 불협화음 극적 봉합"…신동국 회장 "한미약품 형제와 하이브리드 융합 경영"


한미약품그룹의 개인 최대주주인 신 회장과 창업주 아들인 임 이사가 그룹 내 대주주 간 분쟁 종식을 선언.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배우자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신 회장과 임 이사를 비롯해 임주현 부회장,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함께 그룹을 이끌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정도경영에 집중할 전망.


신 회장은 "송 회장이 회사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두 형제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책임경영과 전문경영, 정도경영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융합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발표.


◆ 정부, 미복귀 전공의 행정 처분 철회…의료 현장 복귀 여부 '촉각'


정부가 지난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복귀하는 전공의와 함께 소속 수련병원에 돌아오지 않고 사직하는 전공의도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철회.


앞서 정부는 지난달 4일 복귀 전공의에 대해 행정처분을 '중단'하겠다며 위법행위를 다시 하면 행정처분 절차가 시작될 수 있다고 시사했으나, 이번에는 앞으로도 처분하지 않겠다는 뜻에서 '철회'라는 표현을 사용.


오는 9월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정부는 각 수련병원에 이달 15일까지 전공의 사직 처리를 완료해 결원을 확정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는데, 사직 후 9월 전공의 모집에 응시하면 특례까지 적용할 계획.


한편, 전공의들에게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오지만 정작 전공의들은 심드렁한 분위기. 당초 전공의들은 정부가 부당한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행정처분이 이뤄지지 않는 게 당연하다는 입장이라, 복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


◆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개발 '속도'...GC녹십자, 美 FDA이어 국내 IND도 승인


식약처가 GC녹십자와 노벨파마가 공동 개발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인 'GC1130A'에 대한 임상 1상 IND를 승인.


이번 국내 IND 승인으로 'GC1130A'의 다국가 임상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 앞서 지난 5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GC1130A'의 임상 1상 IND를 승인.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 심각한 뇌손상이 주요 증상이며 대부분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중증 희귀질환.


'GC1130A'는 중추신경계에 투여할 수 있는 GC녹십자의 고농축 단백질 제제 기술을 산필리포증후군(A형) 치료제에 적용해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으로, 치료제를 뇌실 안에 직접 투여해 치료효과를 높이는 방식.

 

 

◆ JW중외제약-제핏, 대체동물 '제브라피쉬' 활용 대사질환 신약 개발


JW중외제약이 열대어 제브라피쉬를 활용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에 속도. 이를 위해 제브라피쉬(zebrafish)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인 제핏과 대사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 양사는 올해 말까지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이 목표.


이번 계약으로 JW중외제약은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 신약후보물질 연구에 제핏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 제핏은 유전자 편집기술을 적용한 대사성질환 맞춤형 제브라피쉬 모델과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을 지원.


한편 제브라피쉬는 열대 어류로, 인간과 유전적 구조가 80% 이상 유사해 포유류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비임상 중개연구 모델.


◆ 고대의료원도 진료 축소 돌입…전공의 '복귀·사직' 갈림길


의대 증원을 두고 의정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려대학교 의료원도 진료를 축소. 고대 의료원 교수들은 일반 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무기한 자율 휴진에 돌입. 단 응급·중증 환자는 제외.


실제로 고대 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설문 조사 결과 교수 80% 이상이 휴진에 찬성.


교수들은 개인 연차 등으로 휴진에 참여하고, 1·2차 병원에서 진료가 가능한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연계할 계획.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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