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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4명 소유"... 토지 보유 인구 "점증"

작년 말 기준 전체 인구의 37.1% 토지 소유
연령별 보유 비율 '60대 최고' 50대·70대 순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이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를 보유한 인구는 지난 2020년 이래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지적전산자료를 기초로 한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18일 발표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인구 5천133만명 중 37.1%에 해당하는 1천903만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토지 보유 인구는 전년 말보다 1.3%(26만명) 늘었다. 다만, 개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4만6천224㎢로 전년보다 221㎢(0.5%) 줄었다.


가구별로 따져보니 우리나라 전체 2천391만가구 중 62.1%인 1천486만가구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토지를 소유한 가구 비율은 전년 말(62.0%)보다 0.1%포인트 높아졌으며, 해마다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다.


연령별 개인토지보유 비율을 살펴보면 60대가 30.1%로 가장 많았고 50대(21.8%), 70대(20.0%) 순이었다. 60대 이상의 소유 비율은 증가하는 반면 50대 이하는 점차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 토지 소유자가 54.8%, 여성은 45.2%다.


개인이 보유한 토지의 48.8%(2만2천563㎢)가 농림지역이며, 이어 관리지역(31.3%), 녹지지역(12.6%) 보유가 많았다.


법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은 7천327㎢로 1년 새 62㎢(0.8%) 증가했다. 법인 보유 토지는 농림지역(32.2%)이 가장 많고 관리지역(27.3%), 녹지지역(14.8%), 공업지역(9.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종중·종교단체 등 비법인의 토지 소유 면적은 7천818㎢로 1㎢ 증가했다. 비법인 보유 토지는 농림지역이 56.8%로 가장 많고, 이어 관리지역(21.9%), 녹지지역(11.9%) 순이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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