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833/art_17235947966984_813c63.jpg)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양대 패널 기업과 국내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대거 참여(157개사, 577부스)한다.
'Wake The Frame'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동전만 한 크기(1.03인치)에 4K TV급 해상도를 구현한 확장현실(XR)용 초소형·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화면을 안팎으로 360도 접을 수 있는 6.7인치 패널을 적용한 폴더블 휴대전화(시제품), 초대형 투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레저용 자율주행차 등 혁신적인 디스플레이와 응용제품을 선보인다.
소부장 분야에서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성능과 공정 효율을 대폭 개선한 적·녹·청 적층형 LED 등도 전시한다.
전시회 외에 채용박람회, 무역상담회, 현장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한국 기업이 OLED 기술 초격차를 더욱 공고히 하고 OLED가 자동차, XR 등 새로운 시장으로 폭넓게 확산할 수 있도록 R&D 투자, 현장 인력 양성 등 정부 지원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