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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고 두려웠지만"...제니퍼 로페즈 "스트리퍼는 최고의 배역"

내달 개봉작 허슬러서 스트리퍼 역 맡은 로페즈 "배역에 대한 두려움 있었다" 토로 .
치실만 걸치고 세상에 나가는 느낌...'배우는 자신을 내보일 수 있는 자신감 있어야"
로페즈 "스트리퍼들, 용기 있으나 상처받은 사람들"... "최고의 배역이었다" 자평도

 

 

【청년일보】미국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섹시 여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자신이 스트리퍼로 출연, 내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허슬러(Hustler)”에 대해 “배역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최고의 배역이었고 생가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미 폭스뉴스 8월26일(현지시간)는 제니퍼 로페즈가 미국의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엔터테인먼트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재 나이 50세인 로페즈는 이 영화에서 스트리퍼로 변신하며 스트리퍼의 리더인 “라모나” 역으로 맡아 출연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섹시하고 교활한 스트리퍼 역할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특히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역할이 어려웠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그녀는 "(영화에서)몸에 달라 붙은 바디수트나 망사를 걸치고 무대에 오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일이다‘면서 “섹시한 복장이라 말할 수도 있지만 이 영회에서는 발가벗고 나오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이런 역할이 처음이라 무서웠고, 치실만 걸치고 무대에 올랐다”면서 “내게 되물었다. 뭐 야? 이 사람은 누구 야”라고도 했다.

 

영화 속 그녀와 동료 스트리퍼들이 부자고객들을 유혹하는 장면과 관련 그녀는 “오 신 이여,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그들은 이 남자를 죽일거야, 그들은 위험한 불장난을 하고 있어” 라고 전했다.

 

로페즈는 "나는 규칙을 존중하는 사람이고 항상 조심스럽게 살아왔다“면서 ”나는 무단횡단도 하지 않는 사람이다. (이 영회를 보면) 사람들이 나를 잡으러 올거야" 고도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촬영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배역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무대에 오르려면 자신감이 충만한 태도가 필요하고 대담해져야 한다” 면서 “당신을 록 스타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내 보일수 있는 자신감이 있거나 아니면 공연을 포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트리퍼란 직업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녀는 "스트리퍼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나, 그녀들은 거칠고 강한 하지만 약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이라며 ”최고의 배역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영화는 뉴욕의 스트리퍼들이 부유한 속물인 뉴욕 월스트리트의 남성고객을 대상으로 돈을 빼앗는 범죄 코미디 영화로, 내달 미국에서 첫 개봉할 예정이다.

 

[청년일보=김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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