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혼다 히토미가 K팝 무대로 화려하게 돌아온다. 13일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혼다 히토미가 합류한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혼다 히토미는 일본의 대표적인 아이돌 그룹 AKB48 출신으로, 2018년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아이즈원의 멤버로 발탁되며 한국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뛰어난 춤 실력과 귀여운 비주얼로 사랑받은 그는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AKB48로 복귀, 팀의 센터를 두 차례 맡으며 주요 멤버로 활약했다. 올해 초 AKB48에서 졸업한 이후, 히토미는 새로운 도전으로 K팝 걸그룹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세이마이네임'은 김재중이 인코드 엔터테인먼트의 CSO(최고전략책임자)로서 제작한 7인조 신인 걸그룹으로, 히토미 외에도 도희, 카니, 메이, 준휘, 소하, 승주가 멤버로 참여했다. 각기 다른 개성과 실력을 지닌 멤버들로 구성된 이 그룹은 지난달 30일 첫 멤버 공개 이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히토미는 지난해 12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아이즈원으로 활동한 2년 6개월이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 시간 덕분에 전 세계에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생겼다"며 아이즈원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재데뷔를 통해 히토미가 K팝 팬들에게 또 한 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세이마이네임은 현재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공식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