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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생아 10년만에 증가세…사망자 증가율도 역대 최고

사망자 증가율 21.9% 역대 최고…고령화·1월 기상악화 등 영향

 

【 청년일보 】 올해 1월에 태어난 아기가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태어난 아기는 2만3천94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천486명(11.6%) 늘었다.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확대된 것은 2015년(685명)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출생아 수 역시 지난해 8천300명 늘어나면서 9년 만에 반등했다.

 

아울러 1월 사망자 수는 3만9천47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천81명(21.9%) 늘어났다.

 

증가율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인구 고령화 추세에 1월 한파·폭설 등 기상 악화 영향으로 고령층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상회하며 1월 인구는 1만5천526명 자연적으로 줄었다.

 

1월 혼인 건수는 2만15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9건(0.7%) 확대됐고 이혼은 1천17건(-12.8%) 감소한 6천922건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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