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는 7일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달콤한 나태의 안식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신규 월드 탐험 에피소드와 비스트 등급 쿠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 달콤한 휴식 뒤에 숨겨진 함정, 신규 에피소드 '달콤한 나태의 안식처' 오픈

비스트이스트 월드의 아홉 번째 에피소드 '달콤한 나태의 안식처'가 공개됐다. 비스트들의 강력한 위협 속에서 홀리베리 쿠키는 홀리베리 왕국 정찰대와 함께 비스트이스트 대륙으로 향하고, 예상과는 달리 아늑하고 달콤한 설탕 낙원을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이 매혹적인 낙원이 선사하는 포근한 휴식 속에서 홀리베리 쿠키의 열정은 시험에 처한다.

이번 에피소드 일부 스테이지에서는 랜드 효과 '이터널슈가 쿠키의 축복!'이 적용돼 몬스터 처치 시 드롭되는 하트 아이템을 모아 '광속질주'를 발동시킬 수 있다. 9-3 스테이지부터 등장하는 '합리화' 랜드 효과는 적에게 피해를 받으면 공격력 및 공격 속도 감소, 받는 피해 증가 등 디버프를 주는데, 이터널슈가 쿠키와 파블로바맛 쿠키에게는 반대로 버프로 작용하는 특징이 있다. 전술 스킬 '황홀한 일격'은 아름다운 날개를 펼쳐 적에게 피해를 주고, 아군의 공격력과 치명타 능력을 강화한다.

◆ 나태의 비스트 '이터널슈가 쿠키', 사랑의 사수 '파블로바맛 쿠키' 등장

거짓의 비스트 '쉐도우밀크 쿠키'에 이은 네 번째 비스트 등급 쿠키 '이터널슈가 쿠키'가 출시됐다. 이터널슈가 쿠키는 모든 쿠키에게 행복을 주는 사명을 품고 있었으나, 그가 사랑한 모든 것들이 쉽게 부서지는 슬픔을 겪은 뒤 결코 깨지지 않는 달콤한 낙원을 만들었다. 영원한 행복은 오직 나태에만 있다는 이터널슈가 쿠키의 선언처럼, 지금껏 이 낙원에 발을 들인 쿠키 중 빠져나온 자는 없다고 전해진다.

이터널슈가 쿠키는 '영원한 황홀' 스킬을 사용하는 폭발형 쿠키로, 구름 위에서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고 아군에게는 체력 보호막과 면역을 부여한다. 그 동안 적에게는 설탕 바람을 불어 매혹시켜 피해를 주고 '달콤한 유혹' 디버프를 건다. 또한 자신을 공격한 적에게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자책' 디버프를 부여해 피해를 입히고 최대 중첩 시 받는 피해 증가 및 회복량 감소 효과를 적용한다.

함께 추가된 에픽 등급의 '파블로바맛 쿠키'는 머랭 날개와 새콤달콤한 베리 헤일로를 가진 천사 캐릭터로, 쿠키들의 숨겨진 감정까지 꿰뚫어보는 능력을 가진 사격형 쿠키다. 스킬 '마음을 꿰뚫는 화살'은 적에게 화살비를 퍼부어 피해를 입히고 '붉은 실' 디버프를 부여하며, 아군 전체의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량을 증가시킨다. 붉은 실 디버프가 최대 중첩된 적에게 스킬을 사용하면 해당 적을 매혹시킨다.

한편, 다양한 쿠키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여러 보스를 차례로 공략하는 PvE 도전 콘텐츠 '보스러시'의 두 번째 시즌이 열렸다. 이번 시즌에서는 팀 내 쿠키 조합에 따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강화됐다. 최대 6개의 시너지를 조합할 수 있으며, 보스별로 유리한 조합이 달라져 전략적인 쿠키 선택과 배치가 한층 중요해졌다. 보스러시 시즌2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전반부와,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는 후반부로 나뉘며, 랭킹은 각 시즌 종료 후 집계된다.

'쿠키런: 킹덤'과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