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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디스플레이, 하반기 실적반등 기대에 9%대 '주가 ↑'

25일 오전 10시20분 LG디스플레이, 전날 대비 9.11% 오른 1만60원에 거래중
2분기 적자 전환의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 반등 전망에 기대감 형성

 

【 청년일보 】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바닥구간에서 반등 모멘텀으로 25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날 대비 9.11% 급등한 1만60원에 거래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술적 차트상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으며, 이에 따라 투자 심리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적자 전환이라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번 실적이 바닥일 것이라는 기대감과 하반기 실적 반등 전망에 따라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2분기 영업손실은 1천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이후 2개 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했으며, 전년동기 영업이익(936억원)과 비교해도 손실 폭이 더 커졌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2분기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 이전의 계절적 비수기로, 전 분기 대비 모바일 출하량이 감소했다”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전략에 따라 LCD TV 사업을 종료한 점과 원·달러 환율 하락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하반기에는 OLED 사업 전반에서 성과가 확대되면서 가파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원가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여금 조기 상환 및 차입금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 역시 계획 대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는 실적과 재무구조 모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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