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CI. [사진=대한건설협회]](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3/art_17550741304421_d1ad74.png)
【 청년일보 】 대한건설협회가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특별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13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대구·경북에서, 19일에는 충남·세종에서 이어진다.
20일에는 전북과 충북, 21일에는 경남, 부산·울산, 광주·전남, 강원에서, 28일에는 대전에서 교육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교육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잇따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강력한 처벌 의지를 밝히고 대책을 강화한 데 따른 조치로 현재 국회에서는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안도 발의된 상태다.
협회는 이러한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건설업계 전반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전국 권역별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최근 중대재해 관련 정부정책 동향 ▲건설현장 안전조치 기준 ▲추락·낙하·끼임 등 주요 사고유형별 원인 분석과 예방대책 등을 다룬다.
특히, 현장 관리자와 안전 담당자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받아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협회 관계자는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실천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업계 전반에 '안전 제일' 인식이 확산되고 근로자 생명을 지키는 안전 문화가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