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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시험·인증 지원 강화

 

【 청년일보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건설·생활·환경 및 첨단 산업 분야 중견기업 수출 품목 시험·인증 지원을 강화한다.

 

중견련은 지난 13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중견기업 기술 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천영길 KCL 원장, 조재우 경영부문장, 정석원 대외협력실장, 김민 중견련 회원본부장, 이충열 회원관리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중견련 회원사를 대상으로 건설·생활·환경 및 첨단 산업 분야 수출 품목 시험·인증 수수료를 10% 감면하는 등 중견기업의 해외 인증 취득 지원을 강화하고, 중견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2010년 출범한 KCL은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공인 시험·인증 기관으로 약 7천500대 규모의 시험 장비를 보유, R&D 및 신뢰성·안전성 평가를 지원한다. 건설·생활·환경은 물론 우주항공, 2차전지,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으로 연구·검증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천영길 KCL 원장은 "중견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유수의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기 위해서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확보가 필수"라면서 "중견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미국 상호·품목 관세 등 악화하는 글로벌 무역·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핵심적인 대응 수단은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이라면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많은 중견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국회,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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