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원에 나선다.
금천구는 오는 30일까지 '2025 금천형 취업성공키트'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구직 청년이 취업을 준비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자격시험 준비비(수강료·응시료·교재비) 최대 30만원 ▲면접 준비비(정장대여, 증명사진, 헤어·메이크업 등) 최대 10만원 ▲문화힐링비(영화·도서·OTT 등) 최대 10만원 등 3가지 항목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문화힐링비 항목에는 전국 최초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료가 공식적으로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39세 미취업자로, 구직활동을 준비 중인 청년이다. 단, 문화힐링비는 만 24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기준중위소득 150% 미만의 소득 기준이 적용된다.
지난해 응시료 지원을 받은 청년도 자격시험 준비비·면접 준비비·문화힐링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이 중 자격시험 준비비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결제한 뒤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구비해 구청 누리집 '금천형 취업성공키트 접수'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금은 항목별로 현금 또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문화생활과 휴식까지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며 "전국 최초로 청년 OTT 구독료를 지원하는 만큼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