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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FISCON 2025’ 개최

 

【 청년일보 】 금융보안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Leading the Change’를 주제로 국내 최대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FISCON(Financial Information Security Conference)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한 금융회사 CEO, 금융 및 정보보호 유관협회・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작은 보안상 실수나 부주의만으로도 막대한 정보 유출과 고객 피해가 발생해 금융의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금융회사 스스로 보안을 강화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관리・감독이 이뤄지도록 감독 방식과 유관기관 역할을 개선하는 한편, 사고 시 금융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회복력을 갖춰 나가도록 정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AI 시대, 초연결(Hyper-connectivity) 시대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에 특화된 별도의 총괄 법제인 ‘디지털금융안전법’ 제정 논의도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기조 강연은 임형우 LG AI 연구원장이 국가대표 AI 5대 기업 선정 과정과 디지털금융에서의 AI 혁신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안전한 금융 AI 혁신을 위한 전략(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과 스테이블코인이 바꿔나갈 금융의 미래(DSRV 서병윤 이사)에 대한 전문가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주제 강연은 ▲디지털금융 전략, ▲기술혁신 트렌드, ▲위협 대응 3개 분야 총 18개 주제로 금융보안 최신 동향 및 이슈를 공유했다.

 

금융회사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비공개세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랜섬웨어의 공격 전략 및 전술 등을 분석하고, 2025년에 발생한 주요 IT 사고에 대한 대응방안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은 “기술이 금융의 모습을 바꾸어가도 금융의 본질은 언제나 ‘신뢰’에 있다. 이번 FISCON 2025는 본질을 지키기 위해 변화를 리딩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금융보안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금융권이 함께 성장하고 신뢰받는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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