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가 겨울철을 맞아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올 한 해 계획된 사회공헌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무악동선교본당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 한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들이 재료 손질부터 버무림, 포장, 배달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담근 1000kg 분량의 김치는 무악동, 교남동, 천연동 일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한화는 올해 예정된 사회공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화는 올 한 해 취약계층 지원과 교육·문화 환경 개선, 청년 자립 지원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소상공인 노후 점포 개선활동' 등이 꼽히며, 이 밖에도 계절별 제철 음식 나눔과 농촌 일손 돕기 등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올해 봉사활동에 가장 많이 참여한 정해원 한화 대리는 "동료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혼자서는 쉽게 시작하기 어려운 일들을 함께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찬 인사지원팀장은 "한화는 각 부문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업 활동 전반에 적용하고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