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신공영이 겨울철을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한신공영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효(孝)봉사단'은 지난 6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한신공영 임직원과 그 가족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약 2~3시간 동안 직접 지게를 지고 가파른 골목을 오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난방 지원이 시급한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당 200장씩, 총 2,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현장에서는 봉사자들이 서로의 옷에 묻은 연탄 가루를 털어주거나 "조심히 올라가세요", "이건 제가 하겠습니다"라며 서로를 격려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가족과 함께 봉사에 나선 오현택(10) 군은 “올해 처음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게 전한다는 생각에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신공영은 '따뜻한 나눔을 통한 효(孝)의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5년 한신효봉사단을 창단했다. 이후 국립현충원 묘역 정화, 서울숲 환경 정비, 무료 급식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