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다양한 산업의 AX(AI 전환) 실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8일 삼성SDS에 따르면 이 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컨벤션센터(LVCC)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공과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AX 실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 고객의 AX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인 삼성SDS의 AI 풀스택(Full-stack) 역량을 CES에서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과업을 인식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삼성SDS는 기업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또 이 사장은 엔비디아 칩을 통해 구축한 AI 인프라 서비스를 다음 달 시작한다고 전했다.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최신 GPU인 B300 모델을 도입해 고성능 AI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삼성SDS는 이번 CES에서 AI 에이전트를 통해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 단독 전시룸을 마련했다. 공공과 금융, 제조 업종 임직원의 하루 일정 중심으로 다양한 AI 에이전트 시나리오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그 중에서 유해 영상 분석과 신고, 카드 입회 심사, 가상 고객 리서치 등 실제 AI 에이전트로 바뀐 정부 부처의 한 주무관 하루를 선보였다. 해당 시나리오에 따르면 주무관은 출근과 동시에 삼성SDS '퍼스널 에이전트'로부터 하루의 주요 일정과 업무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다. 업무 수행에 필요한 추가 정보와 맥락도 즉시 확인한다.
이어 관련 담당자들과 생성형 AI가 적용된 삼성SDS '브리티 미팅'(Brity Meeting)으로 화상회의를 한다. 브리티 미팅은 95% 이상의 음성 인식 정확도에 60개 이상의 다국어 인식, AI 통·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외근으로 이동할 때도 퍼스널 에이전트와 대화로 업무를 수행한다. 수신된 메일을 확인하고 필요한 메일을 보내거나 회의 일정 등록도 음성으로 지시할 수 있다. 오후에는 유해 영상 분석·신고와 유해 콘텐츠 신고 처리 업무 등을 AI 에이전트로 수행한다. 필요시 신고 처리 보고서와 관련 보도자료 초안 작성까지 AI 에이전트 도움을 받는다. AI 에이전트 활용을 통해 주무관이 하루 근무 시간의 약 67%인 5시간 20분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삼성SDS는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AI 인프라·AI 플랫폼·AI 설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보유했다"며 "사내 AI 플랫폼 역량을 결집하고 기업 고객의 AI 전환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