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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ATL 중국 밖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굳건…K배터리 점유율은 6.8%p↓

SNE리서치 분석…1~11월 중국 제외 세계 각국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 전년比 26.4%↑
CATL 사용량 전년比 37.5% 증가하며 점유율 29.2%로 1위…BYD 점유율 5위 달성
국내 배터리 3사 합산 점유율 하락…삼성SDI 사용량 4.9% 감소하며 6위

 

【 청년일보 】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중국 업체들에 밀려 소폭 하락했다.

 

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국 시장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415.1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국내 3사 배터리 업체들의 중국 시장을 제외한 합산 점유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포인트(p) 하락한 37.2%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동기보다 7.7% 늘어난 86.9GWh를 기록하며 중국 CATL에 이어 2위(20.9%)를 유지했다. 3위(9.7%)인 SK온은 13.8%의 성장률로 40.4GWh를 달성했다. 반면 삼성SDI는 4.9% 감소한 27.1GWh로 집계돼 6위(6.5%)에 머물렀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의 판매량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아 EV3의 글로벌 판매 호조와 얼티엄 플랫폼이 적용된 쉐보레 이쿼녹스, 블레이저, 실버라도 EV의 북미 판매 확대가 배터리 사용량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SK온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이 둔화했으나, 폭스바겐 ID.4, ID.7와 익스플로러 EV의 견조한 판매 흐름이 배터리 사용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전년 동기 대비 23.1% 늘어난 38.5GWh를 기록하며 4위(9.3%)를 차지했다.

 

중국 업체들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한 121.2GWh 사용량을 기록하며 1위(29.2%)를 굳건히 지켰다. BYD는 배터리 사용량이 138.0% 성장한 31.9GWh로 점유율 5위(7.7%)를 달성했다.

 

SNE리서치는 "북미는 EV 성장 둔화로 OEM의 장기 조달 계약과 지역 내 공급망 재편이 강화되고 있다"며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일부 완충 역할을 하겠지만, 삼원계 설비의 각형 리튬인산철(LFP)로의 전환은 비용, 시간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은 전동화는 유지되되 수익성 검토가 강화되며 차급별로 배터리 조달을 세분화하고 현지 조립, 소재 조달 비중을 높이는 공급망 지역화가 뚜렷하다"며 "삼원계뿐 아니라 저가 LFP나 망간계 확대도 국가 프로젝트 단위의 협력 구조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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