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저축은행업계가 정부의 에너지 위기 대응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인 절약 활동에 나선다.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오화경)는 27일, 중동 지역 정세 장기화로 촉발된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차량 5부제 운행을 시행하고 전사적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자원안보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한 데 따른 것으로, 금융권 차원에서 국가 에너지 안보 유지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중앙회는 우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도입해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줄이고,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점심시간 사무실 소등, 화상회의 활성화 등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저축은행업권 전반에서도 자율적으로 차량 5부제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 전반의 동참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오화경 회장은 “국가적 에너지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저축은행업권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조치에 적극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에너지 수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권의 이 같은 움직임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대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대응으로 풀이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