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뉴욕증시는 한산한 거래속에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08포인트(0.13%) 하락한 28515.45포인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23포인트(0.08%) 상승한 8952.88포인트로 마감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63포인트(0.02%) 하락한 3223.38포인트로 마감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대비 5.08포인트(0.27%) 상승한 1862.2포인트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날 증시는 오후 1시 조기 폐장했다.
올 한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187.99포인트(22.24%)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는 2,317.6포인트(34.9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16.53포인트(28.58%) 각각 상승했다.
가파른 주가 상승에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의 주가이익비율(PER)은 약 18배로 높아졌다.
이날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12월 제조업지수가 전월 마이너스(-)1에서 -5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10월 플러스로 큰 폭 반등했다가 11~12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낙관적인 투자 심리가 이어지는 만큼 연말까지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 (1.44%), 컴캐스트 (0.98%), 휴렛 패커드 엔터스라이즈 (0.51%), 등이 상승했으며, 페이스북 (-0.51%), 시스코시스템즈 (-0.67%), 보잉 (-1.35%) 등은 하락했다.
▲ 뉴욕증시 주요종목 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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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