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서포터즈 8기 안정인 [숭실대학교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4학년]](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624/art_17497967062745_730f17.jpg)
【 청년일보 】 이제 AI 기술은 미래 기술이 아닌, 우리 삶의 일부이다. ChatGPT, Gemini, Claude와 같은 다양한 생성형 AI는 우리가 과제를 할 때나 어떠한 정보를 얻고 싶을 때나 심지어 “오늘 저녁 메뉴를 추천 해줄래?”와 같은 사소한 질문까지도 도와주는 우리의 똑똑한 조력자로 자리잡았다.
우리가 AI에게 쉽게 질문을 던지고 손쉽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AI가 유용하게 작동되기 위해서는 ‘프롬프트(prompt)’라는 요소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프롬프트란 AI에게 어떤 정보를 원하거나 어떤 작업을 요청할지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문장을 의미하는데, 예시로 직전에 언급한 “오늘 저녁 메뉴를 추천 해줄래?의 질문도 하나의 프롬프트인 셈이다.
결국 사용자가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구체적으로 묻느냐에 따라 AI의 응답 품질이 달라지게 된다.
그렇다면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생성형 AI에게 역할을 부여하자. 예를 들면, “너는 지금 여행 플래너야.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해줄래?” 식이다.
둘째, 목적과 작업을 명확하게 지시하자.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해줘”, “코드만 작성해줘” 등 구체적으로 말해야한다.
셋째, 예시를 포함하자. 예시를 보여주면 생성형 AI는 문맥과 맥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단어: Earth 뜻: 지구, 보여준 예시처럼 단어를 주면 해석만 해줘” 라고 예시를 명시해주면 된다.
넷째, 출력 형식을 구체화하자. “표 형식으로 정리해줘”, “csv 파일로 만들어줘”처럼 원하는 응답 형태를 직접 언급해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는 조건과 제한을 명시하자. “너무 어려운 용어 쓰지 말고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줘”처럼 톤이나 스타일을 지정해준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쉽다.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일은 단순하게 원하는 답을 얻는 것을 넘어, 생성형 AI와 소통하는 방식이다. 질문을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던질수록, AI는 나에게 훨씬 유용한 도구가 되어준다. 핵심은 답변을 잘 받는 것보다 얼마나 잘 묻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이다. 이제 더 똑똑하게 질문할 수 있도록 연습해보자.
【 청년서포터즈 8기 안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