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뉴욕증시가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나스닥지수와 S&P 500는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도 미국이 대선 이후까지 중국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줄이지는 않을 것이란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62포인트(0.11%) 상승한 28,939.67포인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29,054.16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29,00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2.6포인트(0.24%) 하락한 9,251.33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대비 4.98포인트(0.15%) 하락한 3,283.15포인트로 마감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대비 3.85포인트(0.2%) 상승한 1,894.64포인트로 마감했다.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을 하루 앞두고 향후 2단계 합의를 위한 협상 전망을 어둡게하는 소식이 나왔다.
CNBC 등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말 열리는 대선 이후까지 중국에 대한 관세 추가 감축을 검토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1단계 합의 약 10개월 후에 중국 측 이행 정도를평가해 관세 추가 감축을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