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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농업인 전용 ‘안전보험’ 개정 출시...“보험료 80% 정부·지자체 부담”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질병 보장..지난해 ‘역대 최다’ 84만 5천명 가입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대표이사 홍재은)은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의 2020년 개정상품을 지난 3일 전국 농·축협 및 온라인을 통해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농업인을 위한 보험으로 농협생명에서만 유일하게 판매 중이다.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만 15세부터 최대 84세까지의 농업인 대상 상품이다.

 

연 보험료는 상품 유형별로 9만 8600원에서 최대 19만 4900원이며, 전국 농·축협 방문 가입 시 정부에서 보험료의 50%(영세농업인은 70% 지원)를,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 부담률은 20% 전후다.

 

이번 개정상품의 가장 큰 변화는 ▲도수치료 ▲주사료 ▲MRI 3대 비급여 부분을 신실손보험과 동일하게 보장한다는 점이다. 보장한도는 각각 350만원, 250만원, 300만원이며 보장횟수는 각각 50회, 50회, 무제한이다. 또한, 가장 많이 가입하는 유형인 ‘일반형 1형’의 경우, 유족급여금이 기존 55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확대됐다.

 

특약을 통해 농(임)업인교통재해사망 및 재해골절도 보장한다. ‘농(임)업인교통재해사망특약(무)’은 연 보험료 4500원으로 교통재해 사망 때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며, ‘농(임)업인재해골절특약(무)’은 연 보험료 5300원으로 재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골절 발생했을 때 골절 1회당 10만원을 보장한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협생명은 국내 유일의 협동조합 기반 보험사로서,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작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상품 보장 확대 및 가입 편의성 개선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는 국정과제인 ‘농어임인 소득안전망 촘촘한 확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생명이 함께 선보인 정책보험 상품이다. 지난해 84만 5000여명의 농(임)업인이 가입하며 역대 최고 가입률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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