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신종 코로나 확산에 여의도 '화들짝'...일부 증권사 직원 등 '자가격리'

신한금융투자, 본사 건물 입주 타사 직원 17번 확진자와 같은 열차 이용
NH투자증권 직원, 17번 확진자와 같은 KTX 중 다른 칸에 탑승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여의도가 '비상'이 걸렸다. 


여의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한금융투자는 본사 건물에 입주해 있는 타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어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타사 직원은 지난달 23일 17번 확진자와 같은 KTX에 탑승했다가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직원이 근무하는 층과 엘리베이터 등에 대해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또 사내 게시판 공지문을 통해 직원들에 비슷한 경우 적극적으로 자가격리하는 등 감염 예방을 위해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자가격리 중인 직원은 2주 이상 지난 현재까지 이상 증상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도 본사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코로나) 자가 격리 대상자가 발생했다.  


NH투자증권 해당 직원은 지난달 23일 17번 확진자와 동일한 KTX를 탑승했으나, 같은 차량은 아닌것으로 확인됐다.  17번 확진자는 7호차에 탑승했으며,  이 직원은 9호차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설날 연휴로 이동이 많았던 시기이다. 

 

당초 보건소에서는 같은 차량에 탑승했던 승객들만 자가격리 전화 요청을 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직원은 "전일(2월 6일) 뉴스에서 17번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고 본인도 같은 KTX 열차편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13일간 전혀 증상은 없었지만, 본인 스스로 선제적인 조치를 위해 회사에 알린후 7일 오후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간 사례"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