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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코로나19 악재 선반영…글로벌 대비 상대적 안정 기대"

 

【 청년일보 】 9일 코스피 지수가 장이 열리자 마자 급락세로 출발했다.  

 

9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0포인트 이상 하락세를 보이며 2000선을 힘없이 내주고 1980선까지 밀려났다. 

 

대신증권은 현재 저평가 국면에 있는 코스피가  향후 글로벌 증시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국내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악재를 미리 반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19의 확산 우려와 경기·실적 불안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뉴욕 증시는 지난달 19일까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반면 중국 증시는 1월 14일, 한국 증시는 1월 20일 고점 이후 약세를 나타냈다"면서 "중국과 한국 증시는 미국보다 먼저 조정 국면에 진입해 악재를 선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세도 진정될 조짐"이라며 "2월 말 813명까지 폭증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증시도 2월 초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을 통과한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서버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가격 상승효과로 반도체 이익 기여도가 높은 코스피 기업의 실적 불안 역시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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