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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 최도자 의원 "심평원, 건강보험 재정으로 몸집 불려"

2016년 기준 순금융 자산 394억원, 10년간 환입액 268억1090만원

사진은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질병관리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건강보험 재정으로 몸집을 불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은 24일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순금융자산이 394억원에 달하는 데도 건보재정에서 받은 부담금 중 사용 후 남은 금액을 반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공단의 전전년도 보험료 수입의 3% 이내의 범위에서 건강보험재정으로부터 부담금을 징수할 수 있으며,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반납해야 한다.

지난 10년간 건강보험재정에서 심평원에 지출된 부담금은 총 2조6224억원이었다. 지난해 심평원 전체 수입의 약 82%인 3028억6317만원이 건강보험부담금으로 구성돼 있어, 사실상 심평원의 주 수입원이라 할 수 있다. 올해 부담금은 4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1억원 증가했다.

심평원의 실제 환입액은 최근 10년간 총 268억1090만원에 불과하다. 심평원의 2016년 말 기준 금융자산은 약 1466억원이며 순금융 자산은 394억원이다.

최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보장성 확대로 인해 건강보험재정 절감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때에 국민들의 건강보험금으로 과도한 몸집 불리기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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