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몽클레르 1952(2 MONCLER 1952)[사진=몽클레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937/art_15998163360589_28e81b.png)
【 청년일보 】 몽클레르 지니어스 2020(Moncler Genius 2020)는 11일 ‘2 몽클레르 1952(2 MONCLER 1952)’ 남성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몽클레르 지니어스는 개인의 창조성을 표출할 수 있게끔 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비롯하여, 새로운 지평과 색다른 영역들을 계속해서 탐색하며 진화해 나간다.
2 몽클레르 1952 남성 컬렉션의 디자이너이자 도시 인류학자인 세르지오 잠봉은 실제와 가상 세계 속 젊은이들의 움직임을 연구해 이를 디자인의 기회로 삼는다.
이번 시즌에서는 2020년의 에너지가 70년대 팝 느낌과 충돌하며 프레피, 히피, 펑크 같은 70년대의 대표적인 특징들이 컬렉션의 전반적인 태도와 아이템들의 영감이 되었다.
치노 팬츠와 파카, 블랙 컬러를 사용한 것과 담요를 망토로 사용한 아이디어 등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나일론 라케와 무거운 새틴 소재를 사용한 아우터웨어들, 코듀로이 소재를 덧대거나 프린트를 새긴 다양한 다운재킷 등 모든 것은 몽클레르의 필터를 통해 선보인다.
몽클레르 지니어스 관계자는 "에메랄드 그린, 프러시안블루, 70년대의 빛바랜 톤들, 핑크와 오렌지가 섞인 밝은 컬러로 밝혀낸 블랙 등의 다양한 컬러 팔레트로 전개된다"며 "70년대 플랫 스니커즈와 부츠, 80년대의 뾰족한 부츠와 퍼 모자 등 액세서리들은 다양한 스타일과 시대를 인류학적으로 혼합시킨 컬렉션을 더욱 강조해 준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