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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산업계 주요이슈]클라우드 빅3 '게임 스트리밍 격돌'… LG "탈모 치료 가능성 보인다" 外

 

【 청년일보 】 지난주 산업계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클라우드 분야 세계 1위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운영하는 아마존까지 가세하면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의 시장 정착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LG 프라엘 메디헤어'의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안드로겐성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탈모인의 희망이 될지 기대된다.

 

SK텔레콤이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5G 단독모드(SA)'와 28㎓ 주파수 영역에 대해 소비자 대상 거래(B2C)보다는 기업 간 거래(B2B)에 우선 적용해 사업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파 특성, 기술 방식 등을 고려할 때 B2B 특화 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것이 SK텔레콤의 판단이다.

 

정부가 추석 명절을 노린 스미싱·보이스피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예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TV를 따돌리고 이용자의 주요 선호 매체로 떠올랐다는 소식,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무휴업일 요일 변경에 대해 논란이 발생한 대형마트, 전략(플래그십) 모델과 중저가형 모델 양쪽에 힘을 싣는 스마트폰 업계의 이야기 등이 관심을 모았다.

 

◇ 아마존까지 가세, 클라우드 빅3 '게임 스트리밍' 격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과 함께 클라우드 업계 '빅3'로 꼽히는 아마존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루나' 공개. 루나는 기존에 '프로젝트 템포'라는 코드명으로 불린 아마존의 게임 사업을 구성하는 핵심요소 중 하나

 

서버에서 게임을 실행하고 즐기는 방식 채택. 서비스 초기에는 아마존의 파이어TV와 PC, Mac, iOS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출시 후 안드로이드 지원.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와도 연동. 루나에서 게임을 즐기면서 트위치 스트리밍을 시청하거나 영상 시청 도중 루나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 가능.

 

루나 전용 컨트롤러는 아마존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알렉사'를 지원하며 클라우드 서버에 직접 연결해 지연시간 감소.

 

다만,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의 난관인 '지연시간'과 '타이틀 감소' 여부를 완벽히 해결할 지가 루나의 성패 여부가 될 전망.

 

◇ LG 프라엘 메디헤어 "탈모 치료 가능성 보인다"

 

LG전자의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LG 프라엘 메디헤어'가 임상 시험에서 주목할만한 성과 보여.

 

성인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사용한 참가자의 모발은 사용 전과 비교해 1㎠당 밀도는 21.64% 증가했으며, 모발 굵기도 19.46% 두꺼워짐.

 

임상시험에 참가한 제품 사용자는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27분 모드로 주 3회씩 총 16주간 사용.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 방식을 채택한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식약처로부터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3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허가 받음.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효능을 보임.

 

◇ "28㎓와 5G SA, B2B 적합", SK텔레콤 "사업모델 찾는 것이 관건"

 

SK텔레콤이 '5G 단독모드(SA)'와 28㎓ 주파수 영역은 기업 간 거래(B2B)에 우선 적용해 사업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판단.

 

전파 특성, 기술 방식 등을 고려할 때 속도, 안정성 및 체감 품질 면에서 B2B 특화 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것이 SK텔레콤의 판단 기준.

 

28㎓ 주파수는 전파 특성상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손실 영향이 커서 서비스 커버리지가 3.5㎓ 대비 10~15% 수준에 불과. 장애물이 많은 도심 지역에서는 9% 수준까지 저하.

 

SK텔레콤은 3.5㎓ 대역 기반 비단독모드(NSA) 방식을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하면서 올해 상반기 확보한 28㎓ 대역 및 SA 기술을 통해 개별 서비스 특성에 맞는 최적의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

 

◇ 정부 "추석 명절 기간, 스미싱·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정부가 추석 명절을 노린 스미싱·보이스피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용자의 주의 당부.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예방 활동 추진.

 

◇ "OTT 전성시대"… 베이비붐세대 외 전 세대 TV보다 선호

 

우리나라 이용자 중 베이비붐세대를 제외한 전 세대가 TV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선호.

 

OTT를 볼 때 가장 많이 쓰는 기기는 스마트폰으로, 전 세대에서 60%가 이용. 그 외 기기로는 Z세대와 밀레니얼세대에서 노트북의 선호도가 높았지만, X세대와 베이비붐세대에서는 TV의 선호도가 높음.

 

전 세대에서 가장 많이 쓰는 OTT 서비스는 넷플릭스이며, 다음은 웨이브. 음원 서비스는 전 세대에서 멜론을 가장 선호했으며, 두 번째 인기 서비스로는 Z세대와 X세대가 플로를, 밀레니얼세대와 베이비붐세대는 지니를 선택.

 

◇ 대형마트 "추석 직전 의무휴업으로 문 닫아"… 규제 논란 재점화

 

대형마트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무휴업일 요일 변경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관련 논란이 다시 불거져.

 

대형마트의 대부분이 매달 둘째,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했으나 큰 대목인 명절 직전 주말에 의무휴업일이 끼면 영업을 할 수 없기 때문.

 

대형마트는 의무휴업일을 폐지해달라고 요구하지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규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맞서는 중.

 

대형마트와 재계 단체는 의무휴업일이 '골목상권 보호'라는 본래 취지에 대한 효과가 크지 않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통 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대형마트 규제 중심의 현행법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

 

◇ 스마트폰, 플래그십-중저가형 '투트랙' 전략으로 승부

 

스마트폰 업계가 새로운 폼팩터나 고성능으로 무장한 플래그십 모델뿐 아니라 기존에 호평받은 기능을 선택 취합하거나 가성비를 앞세운 중저가형 모델에도 힘을 실으며 투 트랙 전략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에서 이용자가 선호한 기능과 성능을 선택 제공한 모델 '갤럭시 S20 FE'를 공개. 세계 2위 시장 인도를 타겟으로 한 '갤럭시 F' 시리즈 출시 예고.

 

LG전자는 20만 원대의 실속형 스마트폰 'LG Q31' 출시. 이와 함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K 시리즈' 3종도 10월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 중앙아시아, 아시아 등에 순차 출시.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중저가폰은 시장 점유율 측면뿐 아니라 수익 면에서도 효자 노릇하는 중.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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